희귀 난치병 환자 이봉주의 이야기: "굽은 허리를 꼿꼿이 펴내고 아침마다 등산하며 삶을 달리다"
조회 2,324 등록일자 2025.02.15
마라톤 선수 이봉주, 난치성 질환 극복 후 건강 회복
전 마라톤 선수인 이봉주(55)가 이유 모를 난치성 질환으로 4년간의 투병 끝에 건강을 되찾았다. 그는 최근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건강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봉주는 2020년에 '근육긴장 이상증'이라는 희소병 진단을 받은 후 많은 고통을 겪었으나, 작년에는 5㎞ 완주를 이루며 건강을 회복했다. "아플 땐 30분이라도 내 몸으로 뛰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이제는 아침마다 일어나서 등산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있다. 많이 좋아졌다"고 만족을 토로했다.
이봉주는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보스턴 마라톤 우승,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의 기록을 보유한 '국민 마라토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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