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허율, K리그1 4라운드 MVP 선정! '멀티골'로 팀 승리 이끌어
울산 현대의 허율이 생애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K리그1 4라운드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MVP로 허율이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허율은 지난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 SK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넣어 2-0으로 이겼습니다. 울산은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허율은 전반 32분에 이진현의 코너킥을 머리로 결승 골을 넣었고, 후반 25분에는 엄원상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는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허율은 2021년에 프로 데뷔한 이후 첫 멀티골을 기록했는데, 지난 시즌에는 단 2골만 넣었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4경기 만에 이미 3골을 넣으며 활약 중이며, 득점 순위에서도 4골을 넣은 주민규에 이어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K리그1 4라운드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되었습니다. 대전은 2-1로 승리하며 주민규와 최건주의 골로 이끌었습니다.
허율은 김승섭(김천), 주민규(대전)와 함께 4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베스트 미드필더는 최건주(대전), 보야니치, 엄원상(울산), 이동경(김천)이 차지했습니다. 수비수는 김영권(울산), 하창래(대전), 박수일(김천)이 뽑혔으며, 베스트 골키퍼는 김동헌(김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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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