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영-박하민 부부, 3월 결혼식 연다 "신혼여행은 4월에 떠나요"
[와이즈티비] 한국 바둑계에서 12번째로 프로기사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2025년 2월 10일, 한국기원은 "여자국수 김채영 9단과 박하민 9단이 결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6년의 연애 끝에 오는 3월 8일 서울 강남구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김채영은 1996년생으로 올해 29세이며, 6단인 김성래의 장녀입니다. 김채영은 국내 최초 3부녀 기사로도 유명하며, 여자 랭킹 3위로 한국 여자바둑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박하민은 1998년생으로 9단이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개막한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 중이며, 바둑리그가 끝나는 4월에는 신혼여행을 떠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인근에 신혼집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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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