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FA 시장에 뛰어든 강백호, 올 시즌 연봉 7억 원 달성…"전년 대비 141.4% 상승"
[와이즈티비] 2025년 시즌 이후 FA 자격을 갖는 강백호(KT 위즈)가 팀 내 최고 연봉과 인상률을 경신했다.
KT는 2025년 1월 25일, 64명의 재계약 대상자와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2억 9천만 원을 받던 강백호는 이번 시즌 4억 1천만 원으로 7억 원에 사인했다. 이로써 인상률은 141.4%로, 최고 수준의 연봉 계약을 성취했다.
업계에서는 KT가 강백호의 FA 자격 획득을 대비하여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강백호는 올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A등급으로 평가되고 있어 다른 팀이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보상금을 KT에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백호는 1999년생으로 올해 25세이며, 지난 시즌 144경기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올렸다. 주로 지명타자로 활약하며 팀을 가을야구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다른 선수들도 연봉 상승을 이루었다.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2억 4천만 원, 불펜 김민수는 2억 1천만 원, 소형준은 2억 2천만 원에 계약했다. 한화 이글스에서는 외야수 장진혁이 1억1,500만 원, 내야수 문상철이 1억 7천만 원, 천성호가 7,1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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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