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티비] 인하대,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

2025년 3월 13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성원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가 대구대를 4-0으로 완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인하대와 대구대는 준결승에서 전주대와 동아대를 각각 4-1, 4-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첫 번째 경장급(75㎏ 이하)에서는 인하대의 박정민이 대구대 유영택을 들배지기와 밭다리로 제압하여 승리했다.

두 번째 소장급(80㎏ 이하)에서는 김준태가 가수호를 2-1로 이기며 승리했고, 역사급(105㎏ 이하)에서는 이기웅이 구건우를 상대로 빗장걸이와 밀어치기로 팀을 3-0으로 이끌었다.

마지막 청장급(85㎏ 이하) 경기에서는 김한수가 김민성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둬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인하대는 전국 무대 정상에 올라 시즌을 기쁜 마음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해 3월 우승한 제38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눈부시게 빛나는 업적을 이루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