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박철우를 제치고 V리그 통산 득점 1위 기록 차지하여 새 역사를 썼다
조회 1,214 등록일자 2025.03.13
[와이즈티비]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별명 레오)가 V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12일 경기에서 레오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18점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이 3-0으로 승리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레오는 단 두 세트만 뛰어도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V리그 남자부 최다 득점 기록을 갱신하며 박철우의 6623점을 넘어선 6637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록은 229경기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는 이전 기록의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레오는 1세트에서 8-6로 앞서는 상황에서 황승빈의 토스를 강한 스파이크로 이어 박철우의 기록을 넘어서며 타이를 이뤘으며, 10-6에서는 삼성화재의 막심 지가로프의 스파이크를 블로킹으로 가로막아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쿠바 출신인 레오는 신장 206cm의 큰 공격수로 2012-13시즌에 삼성화재에 입단하여 V리그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그 이후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을 거치며 V리그의 주목할 만한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레오를 교체하지 않고 3세트를 진행하며 삼성화재를 3-0(36-34 25-18 25-21)로 이겼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6연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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