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티비] 중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꿈을 이루지 못하고 좌절의 그림자에 휩싸였습니다.

2025년 3월 21일(한국시간 기준)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1-0으로 패배했습니다.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중국은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 아래 뛰었습니다.

전체를 통틀어서 중국은 공격적인 전략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접전을 펼쳤으며, 중국의 골망을 흔든 알 감디의 골은 VAR 판독 결과 핸드볼로 무효화되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중국은 린 량밍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아내며 수적 열세 상황에 처했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비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했지만, 빠른 속도로 상대팀의 공세에 휩쓸려 후반 5분에 실점했습니다. 이후 중국은 무력하게 패배하며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중국은 C조에서 최하위로 랭킹되었으며, 승점 6(2승 5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와 바레인과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밀렸습니다. 반면 사우디는 2위 호주와의 승점 차를 1로 좁혀 승점 9(2승 3무 2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중국은 월드컵 본선행에 대한 희망을 접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다음 경기에서 중국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