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아프리카 출신 위원장 선출 "바흐 후임에 코번트리가 확정"
조회 1,310 등록일자 2025.03.21
짐바브웨 출신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코스티 코번트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역사상 최초로 여성이자 아프리카 출신의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2025년 3월 20일,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 코번트리는 7명의 후보 중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어 제10대 IOC 위원장에 선출되었습니다.
코번트리는 이전 9명의 남성 위원장들을 이어, IOC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이자 아프리카 출신의 수장으로서 6월 23일 공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1983년생으로 올해 41세인 코번트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올림픽 메달 7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코번트리는 선출 후 “IOC가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글로벌 조직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IOC의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해 여러분이 오늘 내린 결정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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