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 SF 26인 로스터에 선발... 개막전에서 3번 중견수로 예상
조회 1,628 등록일자 2025.03.27
[와이즈티비] 이정후, MLB 2년차의 도전이 다가온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빅리그 2년차인 이정후의 도전이 다시 시작된다. 27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2025 MLB 정규시즌 개막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정후는 루이스 마토스, 엘리엇 라모스, 마이크 여스트렘스키와 함께 외야수로 선발되었다. 이번 시즌, 그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데뷔 시즌을 치른 이후,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중도포기한 이정후는 수술과 재활을 거쳐 정상적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시범경기에서 2홈런을 친 그는 허리 통증을 겪었지만 현재는 건강한 상태로 돌아왔다.
이정후는 현지 중계진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좋다. 정규시즌 경기에 나서고 싶다"며 "구단의 지원이 크고, 이에 보답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밖에도 다양한 선수들을 개막전 명단에 포함시켰으며, 28일 개막전에서 신시내티를 상대로 승리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