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티비] 미국의 클로이 김이 4년 만에 세계 스노보드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지시간 2025년 3월 29일, 스위스 엥가딘에서는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2025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이 열렸습니다. 클로이 김은 93.5점을 획득하여 우승을 차지했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확보했습니다.

클로이 김은 결선 1차에서 93.5점을 받아 우승을 확정했으며, 2차에서는 1260도 기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대회에서는 일본의 시미즈 사라(90.75점)와 오노 미쓰키(88.5점)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편 최가온(세화여고)은 여자부 결선에서 12위(29.75점)를 기록했습니다.

클로이 김은 4년 만에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2019년, 2021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호주의 스코티 제임스가 9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히라노 루카(일본)와 도쓰카 유토(일본)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김건희(매화고)는 78.25점을 획득하여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기쁨과 감동이 함께 어우러진 순간들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