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축구장 잔디 논란에 대응··· 문체부, 전수조사 및 개선책 추진한다
조회 1,694 등록일자 2025.03.27
[와이즈티비]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축구장의 잔디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27일 문체부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력하여 K리그 경기가 열리는 27곳의 축구장 잔디 상태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와 프로축구연맹은 현재, 선진국 사례를 조사하며 프로축구연맹 내에 잔디 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했습니다. 오는 4월부터 K리그 경기장을 조사하여 잔디 상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분석할 예정이며, 경기장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특히, 경기장의 특성과 기후 조건을 고려하여 노후화된 잔디 교체, 인조 잔디 품질 개선, 열선 및 배수시설 관리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장기적인 잔디 유지 및 관리 지침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축구장 잔디 교체 및 경기장 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전수조사 대상 경기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 관계자는 “경기장의 잔디 상태는 선수들의 경기력 뿐만 아니라 부상 방지, 팬들의 만족도에도 직결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연맹, 구단, 경기장 운영 주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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