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퇴출 위기’ 벗어나…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잔류 확정
조회 1,418 등록일자 2025.03.20
와이즈티비에 따르면, 올림픽에서 퇴출 위기에 처해 있던 복싱이 생존을 확정했습니다.
2025년 3월 20일, 그리스에서 열린 제144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복싱이 2028년 LA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포함되는 것이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습니다.
복싱은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첫 등장한 이후, 대부분의 올림픽에서 종목으로 선정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제복싱협회(IBA)의 부패와 정치 개입으로 인해 올림픽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퇴출 위기에 몰렸습니다.
복싱의 올림픽 생존을 위해 미국, 영국 등이 새로운 국제기구인 월드복싱(WB)를 창설하여 대응했습니다. 현재 84개 회원국이 가입한 WB는 IOC로부터 IBA를 대체할 국제 복싱 기구로 승인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IOC는 LA 올림픽 복싱 예선을 기준으로 WB 회원국 선수들만이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올라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