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늑장 플레이' 근절 위해 새로운 규제 발표
[와이즈티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골프계의 골칫거리인 '늑장 플레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2025년 3월 20일(한국시간 기준) LPGA 투어는 추가 규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발표한 경기 속도 정책 관련 추가 규제를 확인한 LPGA 투어는 "LPGA와 엡손 투어는 경기 페이스 향상을 위해 시즌 내내 시간 제한 홀에 대한 규제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PGA 투어는 지난 2월에 새로운 슬로 플레이 규제 조항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조항에는 "주어진 시간(40초)을 초과하면 벌금 부과, 일정 벌금을 넘으면 1벌타, 그 이상을 초과하면 2벌타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날 LPGA 투어가 추가로 발표한 규정은 제한 시간을 넘긴 홀이 누적 40개일 경우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입니다. 엡손 투어에서는 제한 시간을 초과한 홀이 20개 이상일 때 벌금이 부과됩니다.
LPGA 선수 회장 비키 괴체 애커먼(미국)은 "선수와 팬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 속도 정책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이번 새로운 규정을 소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애커먼은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시즌 동안 40개 이상의 홀에서 시간 제한을 받은 선수는 경기 속도가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2주의 휴식을 마친 LPGA 투어는 오는 28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훨윈드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는 포드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재개합니다. 이번에 추가된 규정은 포드 챔피언십부터 적용되며,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하여 세계 랭킹 10위 안에 속한 톱 랭커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