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테니스 세계 1위 기세 저하…‘2007년생’ 안드레예바에 역전으로 패배
조회 1,148 등록일자 2025.03.17
[와이즈티비] 2007년생 신예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가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5년 3월 17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1위 안드레예바는 사발렌카에게 2-1(2-6 6-4 6-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안드레예바는 이번 대회에서 112만 7,500달러(약 16억 3,250만 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하며, BNP 파리바오픈 챔피언으로서 어린 나이(17세 11개월)에 성공적으로 등극하였습니다.
안드레예바는 세계 랭킹 1위를 꺾고 우승한 선수로서, 또한 WTA 1000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한 최연소 선수로서의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또한, 동 대회에서 18세 미만 선수로서 26년 만에 세계 랭킹 1, 2위를 동시에 물리친 대기록도 세웠습니다.
사발렌카와의 전적은 2승 4패로, 안드레예바는 세계 랭킹에서 개인 최고인 6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결승에서는 세계 14위 잭 드레이퍼(영국)가 13위 홀게르 루네(덴마크)를 2-0(6-2 6-2)으로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WTA 1000 시리즈는 1년에 10차례 열리며, 안드레예바는 올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두바이 대회에 이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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