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 합류일을 직접 밝히며 윤정환 감독에게 감동을 줬다!
조회 945 등록일자 2024.11.23
강원FC의 슈퍼 루키 양민혁이 포항 스틸러스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었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3을 추가해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양민혁의 선제골은 결승골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오프사이드를 피해 윤평국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으로 양민혁은 시즌 12호골을 올리며 프로 데뷔 시즌의 공격포인트를 18개로 늘렸다.
경기가 끝난 후, 감독 윤정환은 양민혁을 투입한 박경배를 교체하며 강원 팬들의 박수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양민혁의 고별 경기였는데, 윤정환 감독은 눈물을 참으며 “양민혁이 팀을 떠나는 것이 마음 아프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토트넘으로 떠난다. 그는 토트넘 합류를 앞두고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감독에게 “오늘 경기 후에 우실 거예요?”라고 물었다. 또한, 양민혁은 “이번 시즌은 제 축구 인생의 시작이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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