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펜싱, '오상욱·구본길 미참가에도' 새 시즌 첫 월드컵서 금메달 획득... 사브르 강국의 위엄 입증
조회 1,991 등록일자 2024.11.11
[와이즈티비] 한국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주축 멤버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의 부상 이탈에도 불구하고 새 시즌 월드컵 첫 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2024년 11월 10일(현지시간)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 하한솔(성남시청), 임재윤(대전광역시펜싱협회)으로 구성된 팀으로 알제리 오랑에서 열린 FIE 월드컵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16강에서 카자흐스탄을 45-26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루마니아와의 8강과 이탈리아와의 4강을 연달아 제압하고 결승에서 이란을 완파했습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의 올림픽에서 3연패를 달성한 한국은 현재 팀 세계랭킹에서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오상욱, 구본길의 부상으로 하한솔과 임재윤이 팀에 합류하여 성공적인 출전을 펼쳤습니다.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 획득으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박상원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대한펜싱협회는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윤지수의 은퇴로 세대 교체를 진행하며 최근 월드컵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개인전에서도 전하영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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