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개막전, 토종 선발 부재… 외국인 투수 10명의 개막전 선발 예상은?
2025년 KBO리그 시즌이 시작되기 전, 10개 구단이 모두 외국인 투수를 개막전 선발로 지명하여 한국인 선발 투수가 전혀 없는 유난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일어난 사례로, 이번 개막전의 의미를 고려할 때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난 시즌까지는 류현진과 김광현과 같은 한국 에이스들이 개막전에 나서며 자부심을 지켰지만, 올해는 외국인 투수들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들이 선택한 외국인 투수들의 시범경기 성적을 살펴보면, 그들의 준비 상태와 기대치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한화는 류현진을 대신하여 코디 폰세를 개막전 선발로 지명했습니다. 폰세는 시범경기에서 2경기 동안 9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4볼넷, 10탈삼진을 기록하며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KT 위즈: 엠마누엘 헤이수스
KT는 키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헤이수스를 영입하여 개막전 선발로 발탁했습니다. 헤이수스는 시범경기에서 3이닝을 소화하며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으며, 경험과 투구 구성으로 개막전에서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
롯데는 4년 차 외국인 투수인 찰리 반즈를 개막전 선발로 선정했습니다. 반즈는 시범경기에서 4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LG 트윈스: 요니 치리노스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개막전 선발로 발탁했습니다. 치리노스는 시범경기에서 8이닝을 소화하며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으며, 경험을 바탕으로 개막전에서의 반등을 기대하는 투수입니다.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KIA는 전 시즌 에이스인 제임스 네일을 개막전 선발로 선정했습니다. 네일은 시범경기에서 4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2볼넷, 3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으며, 초반에는 좋은 투구를 보이지만 후반에는 제구에 문제가 생긴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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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