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렉산드르 우식과 타이슨 퓨리, 리매치 이전 10분간의 치열한 대치
조회 1,129 등록일자 2024.12.20
19일 리야드에서 열리는 리매치를 앞두고 올렉산드르 우식과 타이슨 퓨리가 재회했습니다. 목요일 기자회견 후 두 선수는 긴장한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하며 대치하는 장면이 벌어졌고, 주변 사람들이 개입해야만 그들을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대화는 거의 없었고, 이는 기자회견 때의 분위기와 일맥상통했습니다. 퓨리는 수요일 공개 훈련에서부터 차가운 태도를 보여주며 우식에게 큰 타격을 줄 계획이라고만 말했고, 우식 또한 간결하게 대답하며 토요일에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퓨리에게 "두려워하지 마세요"라고 전달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두 복싱 레전드 사이의 두 번째 대결로, 우식은 지난 5월에 퓨리를 상대로 스플릿 판정 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우식은 당시 9라운드에서 퓨리를 거의 제압했지만, 퓨리는 끝까지 버텨내며 결국 승부가 판정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로써 퓨리는 프로 경력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무패의 우식은 이번 리매치에서 WBA, WBC, WBO 헤비급 타이틀을 걸고 경기에 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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