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우민, 대표 선발전에서 자유형 400m 우승…세계선수권 출전 자격 획득
조회 1,297 등록일자 2025.03.28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영 선수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우민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2025 경영 국가대표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5초54를 기록한 김우민은 선수들 중 가장 빨리 터치패드를 찍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연맹 기준 기록(3분 48초 15)을 넘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김우민은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5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확정된 그는 올해 싱가포르에서 자유형 400m 2연패를 노린다. 한국 기록은 박태환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3분41초53이다.
경기 후 김우민은 "대회의 마지막 날에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획득하여 정말 기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부담을 이기기 위해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훈련이 충분히 이루어진다면 어떤 도전이던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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