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크 소속 팀, 핑크 감독과 무기한 계약 연장 협상 완료
조회 1,442 등록일자 2025.03.28
[와이즈티비]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오현규가 뛰는 벨기에 프로축구 팀 헹크가 토르스텐 핑크(58·독일) 감독과 무기한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핑크 감독은 "헹크는 최고 수준의 스포츠 문화를 지닌 팀이며 이미 정상에 올라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야심을 키우고 있다"며 "헹크는 계속해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나 또한 이 프로젝트에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헹크는 지난 시즌 5위로 마무리했던 팀을 올 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1위(34점·21승5무4패)로 이끌고 있다. 리그는 총 16팀이 30경기를 치르고 상위 6팀이 프레이오프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형식이다. 핑크는 팀을 챔피언십 라운드(상위 6팀 플레이오프)으로 이끌어 5번째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헹크의 단장인 디미트리 드 콘테는 "핑크 감독은 부임 첫날부터 긍정적이었고 그의 성공은 이어졌다"며 "그는 팀의 방향을 정확히 잡았으며, 구단은 미래에 대한 야심을 품고 있으며 그것을 실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핑크 감독은 함부르크(독일)에서 손흥민을 지도했고, 바젤(스위스)에서는 박주호를 키우며, 아우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에서는 이진현을 이끌었다. 현재는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오현규를 '조커'로 활용하며 오현규는 이 시즌 32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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