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맥켄지 던, 히바스와의 대결을 향한 도전을 선언…5년 만에 기다림 끝에 재대결한다
[와이즈티비]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랭킹 6위에 올라 있는 '주짓수 여제' 맥켄지 던이 과거 아만다 히바스에게 당한 패배에 맞서는 재대결에 나선다.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랭킹 6위인 맥켄지 던(14승 5패)은 오는 12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던 vs 히바스 2' 메인 이벤트에서 8위 히바스(13승 5패)와 5년 만에 대결한다.
2019년 10월 첫 대결에서 히바스는 던을 타격과 그래플링에서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히바스는 던의 6차례 테이크다운 시도를 모두 물리쳤고, 유효타 개수 74대 20으로 타격에서 우위를 점했다.
브라질 주짓수 연맹(IBJJF)과 아부다비 컴뱃 레슬링(ADCC)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쓴 주짓떼라 던은 이제 레슬링과 타격에도 능숙한 웰라운더로 성장했다.
1차전 패배의 원인을 출산 후 4개월 만에 복귀한 것으로 생각한 던은 "그 패배로 인해 현재의 나로 성장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지만, 좀 더 기다렸어야 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나는 지금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 타격, 레슬링, 테이크다운 등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던은 말했다.
히바스도 "어릴 적부터 대회에 참여해왔고, 그를 통해 한 경기는 다른 경기와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며 경계심을 품었다.
그러면서도 "던이 복싱을 많이 향상시켰다는 것을 알지만, 나도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더 많은 경험을 통해 타격에서도 더 나아질 수 있다"고 히바스는 승리를 예고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던 vs 히바스' 메인 카드는 12일 오전 9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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