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세계 2위 왕즈이에게 패배… '배드민턴 왕중왕전' 결승 진출 실패, 우승 좌절
조회 2,017 등록일자 2024.12.14
[와이즈티비] 배드민턴 왕중왕전에서 3년 만에 정상을 노린 안세영(삼성생명)의 결승 진출이 무산되었습니다.
2024년 12월 14일(한국시간 기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2024 준결승 경기에서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위 왕즈이(중국)에게 0-2(17-21 14-21)로 패했습니다.
안세영은 경기 초반부터 왕즈이에게 힘든 경기를 펼치며 결국 1세트를 내주었습니다. 이후의 게임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펼치지만 결국 4연속 실점으로 인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BWF 국제 대회의 막을 잡는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남녀 단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부문에서 상위 랭커 8명(팀)이 출전하며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입니다.
올해 나이 22세인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전 대회에서 우승을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3년 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이번 대회에서도 4강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여자 복식에 출전한 세계 2위 이소희(인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준결승에서 1위 류성수-탄닝(중국) 조를 2-0(21-14 22-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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