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 찬사 가득한 '득표율 97.2%'!
조회 2,058 등록일자 2024.12.14
[와이즈티비] 13일,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KIA의 김도영(21)을 비롯한 10명이 황금장갑(Golden Glove)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마무리되었다.
김도영은 288표 중 280표를 획득하여 97.2%의 득표율로 생애 첫 황금장갑을 차지했다. 이탈표 8표를 제외하고는 높은 지지를 받았는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타이틀 덕분이었다.
수상 소감에서 김도영은 "3루수로서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어서 이 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이 경험이 정말 영광스럽고 행복하며 즐거웠다"며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을 위해 준비하겠다. 올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트로피의 무게를 견딜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KIA는 김도영 외에도 최형우와 박찬호를 포함한 3명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1983년생인 최형우는 40세 11개월 27일로 이대호의 최고령 수상 기록을 경신하며 역사를 새롭게 썼고, 유격수 부문에서 박찬호는 박성한(SG)을 누르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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