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알도 판정에 분노 폭발…"잘못된 결정" 호소하는 이유는?
조회 4,447 등록일자 2024.10.07
[와이즈티비] 전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자신의 전적이었던 라이벌 조제 알도의 패배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UFC 307: 페레이라 vs 라운트리 주니어' 대회에서 알도는 바티스타에게 스플릿 판정패를 당했습니다. 이 결과로 알도의 전적은 32승 8패가 되었습니다.
알도는 한 심사위원의 29-28 평가를 받았지만 다른 심사위원들로부터 28-29로 점수를 받아 패배했습니다. 경기 후 알도의 실망한 표정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뒤흔들며 판정 논란이 일었습니다.
맥그리거는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부정한 판정"이라고 써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이전에 알도와 경쟁했던 맥그리거는 이 결정을 "허구 같은 결정"이라 비판했습니다.
또한 맥그리거는 바티스타의 수동적인 경기 운영을 지적했습니다. "심판은 알도와 바티스타를 계속 분리해야 했습니다. UFC는 팬들을 위한 스포츠이며, 이를 염두에 두고 행동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38세인 알도는 UFC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페더급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맥그리거에게 패배해 타이틀을 박탈당한 알도는 밴텀급으로 체급을 낮춘 후 챔피언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2023년 UFC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알도는 올해 5월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바티스타와의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보며 챔피언 재도전의 꿈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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