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알리송 부상으로 비상 상태…"복귀는 11월 이후로 예상"
[와이즈티비]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커(브라질)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수들을 불안에 빠뜨렸다.
2024년 10월 5일(한국시간 기준) 잉글랜드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리버풀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서는 전반 9분에 디오구 조타(포르투갈)의 선제골로 리버풀이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알리송이 부상으로 팀을 떠나야 했다. 후반 31분에 허벅지를 부상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알리송은 결국 비테슬라프 야로스(체코)와 교체되었다.
알리송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리그 선두(승점 18)를 지키고 있다. 슬롯 감독은 알리송이 11월 이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리송의 부상에 대해 슬롯 감독은 “알리송은 우리의 1번 골키퍼로서 세계적인 역량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부상은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우려했지만, “하지만 우리는 뛰어난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리송을 대신할 수비수인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는 “알리송의 부상은 심각해 보인다”고 전했으며, “햄스트링 부상으로 예전에도 고생한 적이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알리송은 1992년생으로 올해 32세이며, 인테르나시오나우와 AS 로마를 거쳐 2018-19시즌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골키퍼로 평가받으며 리버풀의 여러 대회 우승에 기여해 왔다.
이에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마치고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으며, 이후 첼시, 라이프치히, 아스널, 브라이튼과 연달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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