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R 단독 선두 달성! 새 시즌 첫 경기, 승리로 쾌속출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 원) 대회에서, 마다솜이 첫날부터 경쟁에 불을 지폈다.
18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마다솜은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마다솜은 6언더파 66타를 친 김민주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마다솜은 이번 대회에서도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시즌 첫 승과 통산 5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즌 초반 세 차례의 대회에서 이미 두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린 마다솜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마다솜은 "전체적으로 내 골프가 견고해졌다. 경험이 많이 쌓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코스 전장이 늘어나는 추세라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훈련도 많이 했다"며 지난 시즌보다 달라진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아직은 1라운드에 불과한 만큼, 마다솜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전장이 길고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라 실수를 크게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보기를 덜 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첫 승을 빠르게 하고 싶고, 다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iM금융오픈 챔피언 김민주는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루키 서지은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박지영, 노승희, 정소이, 김민선, 최예림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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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