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인천 대회 1회전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한 첸나이 챔피언 오준성, "베테랑의 벽이 높았다"
조회 1,415 등록일자 2025.04.04
[와이즈티비] 탁구의 기대주 오준성(수성 방송통신고)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2회 연속 우승 도전을 놓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5년 4월 3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남자단식 1회전(32강)에서 오준성은 36세 베테랑 드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에게 1-3(4-11 11-4 4-11 7-11)으로 패배했습니다.
오준성은 첫 게임에서 앞선 데미트리에게 뒤지며 화끈한 드라이브 공세를 펼치지만, 이후 연이어 진행된 게임에서 패배를 안겨주었습니다. 오브차로프는 정교한 공격으로 오준성을 괴롭혔습니다.
올해 18세인 오준성은 지난주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이번 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20위로 상승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인천 대회에서는 세계 21위 베테랑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같은 날, 안재현(한국거래소)은 JHA 카낙(미국)을 3-1(17-15 11-8 11-13 11-6)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안재현은 8강에서 세계랭킹 5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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