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정종진, "통산 4번째 꽃가마" 평창 대회에서 금강장사 6회 우승자 김기수를 꺾다
조회 1,878 등록일자 2025.04.07
[와이즈티비] 울주군청의 정종진이 통산 4번째 금강장사를 차지했다.
2025년 4월 6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는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이 열렸다. 정종진은 7번째 금강장사를 노리던 수원특례시청의 김기수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었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종진은 김기수에 잡채기 기술로 첫 번째 판을 따내며 우세를 보였으나, 중간에 밀어치기를 허용해 승부가 다시 긴장되었다. 결국 세 번째 판에서 다시 잡채기로 승부를 내리며 네 번째와 다섯 번째 판에서는 각각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승리를 가져와 통산 4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이전에는 16강에서 황정훈을, 8강에서 이준형을 2-0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한 정종진은 결승에서 신현준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종진은 우승 후 포효하며 6회의 금강장사를 빛나는 김기수까지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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