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부상에도 불구하고 복귀전 첫 타석에서 2루타 폭발…개막전 출전 가능성 높아져
조회 1,695 등록일자 2025.03.24
[와이즈티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귀환, 건재함을 입증했다.
2025년 3월 24일(한국시간 기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메이저리그(MLB) 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간 연습경기가 열렸다. 이날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된 이정후는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시원한 안타를 터뜨렸다. 상대 투수의 공을 받아쳐 상황을 역전하는 적시 2루타로 선전하며 득점을 올렸고, 후속 타자의 실책으로 한 점을 더해 홈을 밟았다.
2회에는 볼넷을 통해 만루 상황을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은 이루지 못했다. 4회에는 땅볼로 물러나며 세 번째 타석을 마쳤고, 6회에는 교체되어 중견수 자리를 내줬다.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3-4로 패배를 기록했다.
이전에 허리 통증으로 경기를 빠졌던 이정후는 정밀 검사를 받고 긍정적인 소견을 받아 복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부상에 대한 걱정은 없었으며 부상 증상이 경미했고 경기에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정후의 복귀로 샌프란시스코에게 남아있던 의문 중 하나를 해소했다고 전했으며, 이정후는 오는 리그 개막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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