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메시' 남태희, K리그 도전한다…제주 유나이티드와 계약 체결
조회 5,342 등록일자 2024.07.25
[와이즈티비] '중동의 메시'로 불리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남태희(33)가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습니다.
25일, 프로축구 K리그1 팀인 제주는 남태희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009년 프랑스 발랑시엔FC에서 프로 데뷔한 남태희는 한국인으로는 최연소로 유럽 5대 리그 데뷔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카타르의 알두하일SC, 알사드SC를 거쳐 맹활약했고, 지난해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적을 결정한 남태희는 오랜 고심 끝에 국내 무대에 발을 디뎠습니다. 제주는 남태희가 공격을 활성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하며, 그의 공격 설계 능력을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태희는 "K리그1 무대는 처음이지만 제주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가 나를 선택한 이유를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주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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