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정상급 파이터 정다운, 4연승 경기에서 패배… 우마르 시와의 대결서 판정패 결정
조회 4,019 등록일자 2024.09.29
[와이즈티비] UFC 라이트헤비급(93kg) 선수 정다운이 4연패의 함정에 빠졌습니다.
2024년 9월 29일(한국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모이카노 vs 생드니 언더카드 경기에서 정다운은 프랑스 선수 우마르 시에게 모두 패배하며 판정패(27-30 27-30 27-30)를 기록했습니다.
정다운은 경기 동안 그래플링과 타격에서 계속해서 밀렸는데, 1, 3라운드에서 각각 1차례씩 테이크다운을 당했습니다. 유효타 숫자도 29-90으로 세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시는 경기 초반부터 스탠스를 바꾸며 레그킥과 잽을 날리고, 플라잉 니킥과 더블레그 테이크다운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물론 정다운도 압박을 받았지만, 그를 버텨내며 오버핸드 훅을 맞았습니다.
2라운드부터 시는 더 적극적으로 타격전에 나서며, 3라운드에서는 피니시를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30세인 정다운은 1993년생으로, 지금까지 4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2016년부터 6년 3개월 동안 무패였던 그는 2019년 UFC 무대에 올라온 후 5연승(4승1무)을 거두며 아시아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진입을 이룩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부진으로 그의 전적은 15승 1무 6패로 변했습니다. 반면 우마르 시는 정다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연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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