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다저스와 도쿄행 불발... 대신 트리플A에서 활약 중!
조회 808 등록일자 2025.03.12
[와이즈티비] LA 다저스 김혜성, 도쿄행 비행기를 놓치다
12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 LA 다저스는 마이너 캠프행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김혜성 선수가 7명의 마이너리그 행 선수 중에 포함되었습니다.
이에 김혜성 선수는 시즌 시작을 다저스 소속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할 예정입니다.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다저스 감독 데이브 로버츠는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를 마친 후 "(도쿄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김혜성이 동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올해 정규시즌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김혜성 선수는 지난 1월에 다저스와 최대 2천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서에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김혜성 선수는 시범경기에서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강한 공격에 적응하지 못해 빅리그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OPS 0.613입니다.
오늘 김혜성 선수는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에서 4회초에 교체 출전했지만, 삼진을 당하며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한편, 다저스는 시범경기 일정을 취소하고 일본 도쿄로 이동하여 정규리그 개막시리즈를 치를 예정입니다. 15일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16일에는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18~19일에는 컵스와 대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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