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2연패 도전 중에도 2025년 첫 국제대회 16강 진출 확정, 지도부 공백에도 도전장을 던지다
조회 955 등록일자 2025.01.07
[와이즈티비] 삼성생명의 안세영이 2025년 첫 국제대회에서 상쾌한 출발을 했다.
2025년 1월 7일(한국시간 기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2025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32강 경기가 열렸다. 안세영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세계랭킹 35위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를 2-0(21-12 21-13)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에는 치열한 점수 승부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크리스토페르센과 점수를 주고받다가 연속 득점으로 조금씩 우세를 굳혔고, 4연속 득점을 거두며 1세트를 따냈다.
둘째 세트에서는 크리스토페르센이 한때 5-11로 앞서갔지만 안세영은 집중력을 발휘해 단숨에 11-11 동점을 만들었다. 6연속 득점을 통해 역전에 성공한 안세영은 그 이후 경기를 주도하여 승리를 거뒀다.
한편 안세영과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은 전임 감독과 코치의 공백 속에서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말레이 오픈 우승에 도전 중인 안세영은 16강에서 일본의 니다이라 나츠키(22위)를 2-0(21-16 21-19)으로 이기고 베트남의 응우옌투이린(34위)과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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