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인해 일본 마스터스 대회 불참
조회 1,866 등록일자 2024.11.06
[와이즈티비]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부상으로 인해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6일, "안세영이 부상으로 인해 참가를 포기하겠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 측은 안세영이 오른 무릎과 왼쪽 발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오는 12일부터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리는 일본 마스터스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오른 무릎을 다치고, 이후 파리 올림픽 훈련 중 발목을 다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빠르게 회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난달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팀 우승을 이끈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복귀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안세영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목표를 이루었지만,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기에 많은 대회 참가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19일부터 중국 차이나 마스터스에는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안세영은 25일부터 진행되는 국가대표 훈련에도 참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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