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월드투어 1차 1500m에서 금메달 획득... 최민정은 3위에 올라
조회 2,493 등록일자 2024.10.28
[와이즈티비] 성남시청의 쇼트트랙 여제 김길리(20)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랹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열렸으며, 김길리는 2분 24초39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벨기에의 하너 데스멋과 최민정(26·성남시청)이 각각 은·동메달을 수상했습니다.
경기 중 김길리는 최민정과 함께 결승 레이스에 출전했는데, 후반부에서 선두로 나아가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길리는 이번 우승에 대해 "매우 힘든 레이스였지만 우승해서 너무 행복하다"며 "첫 월드투어 금메달이라 더욱 흥분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최민정은 "김길리는 어리고 배울 점이 많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훌륭한 선수"라며 김길리를 칭찬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혼성 2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한국 선수단은 다음 달에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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