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영 대표팀 코치, 한국 출신 김우민 선수 지지 선언 후 해임됐다.
조회 4,480 등록일자 2024.09.07
[와이즈티비]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호주 수영팀의 유명 코치 마이클 펄페리가 한국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을 응원하다가 해고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호주수영연맹은 펄페리 코치를 해고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펄페리 코치는 올림픽 개막을 앞둔 7월 23일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한국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호주 전지훈련에서 한국 수영 선수들을 지도하며 김우민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펄페리 코치의 응원 발언은 호주 언론과 수영연맹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호주수영연맹은 그의 발언이 호주 수영의 명성을 손상시켰다며 계약 위반으로 펄페리 코치를 해고했습니다. 다만 코치 자격은 유지된다고 하네요.
이 사건은 호주와 한국 간의 스포츠 협력과 교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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