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MLB 투수 애덤 올러와 100만 달러에 계약 체결…"네일 원투펀치에 새 파트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미국 출신의 제임스 네일과 함께 한 팀을 이룰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습니다.
2024년 12월 16일, KIA는 공식적으로 애덤 올러(미국)라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내용은 계약금 20만 달러(한화 약 2억 8,750만 원), 연봉 60만 달러(약 8억 6,250만 원), 옵션 20만 달러로 KBO리그에 새로운 외국인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상한액 100만 달러(약 14억 3,750만 원)를 모두 충족했습니다.
KIA 구단은 올러를 소개하면서 "시속 150㎞대의 강력한 빠른 공과 각이 큰 변화구를 바탕으로 한 탈삼진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네일과 함께 선발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영입했다"라며 계약 배경을 밝혔습니다. KIA 관계자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출전 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선 만큼, 선발 경험이 풍부하다"며 "오는 2025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인 애덤 올러(Adam Oller)는 미국 텍사스주 출신으로, 신장 193㎝, 체중 102㎏의 오른손 투수입니다. 올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총 7시즌을 뛰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하여 통산 36경기(선발 23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 동안 57경기(선발 45경기)에 나와 21승 9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8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승 4패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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