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양궁 'GOAT'의 위상 다시 한 번 입증…월드컵 파이널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 등극, 임시현은 8강에서 탈락
조회 3,310 등록일자 2024.10.21
[와이즈티비]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양궁 월드컵 시즌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였습니다.
2024년 10월 21일(한국시간 기준)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 대회에서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김우진은 이우석(코오롱)을 세트 스코어 7-3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김우진을 상대로 패배한 이우석은 이번 결승에서 다시 한 번 아쉬움을 안기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진행된 세 차례의 월드컵 남녀 개인전에서 우승한 김우진과 임시현(한국체대) 등이 출전했으며, 월드컵 랭킹 포인트 상위 세 명과 개최국 우수 선수 등 총 8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여름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은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최고 궁사임을 입증했습니다. 5번째 월드컵 파이널 우승을 달성한 김우진은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섰으며, 랭킹 포인트 80점을 추가로 획득해 브레이디 엘리슨(미국)을 제쳐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여자부에 출전한 임시현과 전훈영(인천시청)은 8강과 준결승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우석은 김우진에게 패배한 후 세계랭킹 4위를 유지하며 3번째 월드컵 파이널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양궁은 올해 월드컵 시리즈에서 20개의 메달(금 9개, 은 8개, 동 3개)을 획득하며 양궁 강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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