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간판 오상욱, ‘파리 2관왕’의 영예를 향한 도전 실패… 전국체전 예선서 충격적인 탈락
조회 3,991 등록일자 2024.10.11
[스포츠 소식] 2024 파리 올림픽에서 2관왕에 빛나던 대한민국 펜싱 스타 오상욱(대전시청)이 전국체전 예선 첫 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2024년 10월 11일 오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예선에서 대전시 대표로 나섰던 오상욱은 김준형(동의대)에 14-15로 져 탈락하였습니다.
오상욱은 최근 2년 연속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로, 이번 패배로 8강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8강에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도경동(대구협회)이 진출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우승한 오상욱은 한국 펜싱의 역사를 새로 쓴 선수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이전에는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을 거두며 그랜드슬램을 이룩한 바 있습니다.
예선에서 탈락한 오상욱은 13일 시작되는 단체전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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