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볼독, 31세에 사망...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회 3,960 등록일자 2024.10.11
[와이즈티비] 그리스 축구대표팀의 수비수인 조지 볼독(파나티나이코스)이 자택 수영장에서 쓰러져 발견되어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31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스의 뉴스통신사 ANA에 따르면, 볼독은 자택 수영장에서 발견되어 집주인에게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볼독의 아내는 영국에서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남편에게 전화를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어 집주인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결국 볼독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외상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부검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ANA는 "파나티나이코스 및 그리스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볼독은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그리스 출신 할머니의 혈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 MK 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7년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여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습니다. 그 후 7년간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습니다.
2022년 그리스 대표팀의 수비수로 뛰며 A매치 12경기를 소화한 볼독은 최근 파나티나이코스에 입단하여 활약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그리스 축구계는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그리스 대표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명의 선수를 잃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리스 축구협회와 대표팀은 볼독에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의 가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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