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역대 최소 경기로 ‘800만 관중 돌파’...폭염과 올림픽 시즌에도 풍성한 흥행 지속력을 발휘한다
조회 4,934 등록일자 2024.08.13
한국 프로야구리그인 KBO 리그가 2024년 신한 SOL뱅크와 함께 800만 관중을 돌파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KBO 리그 역대 시즌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기록된 성과이다. 현재까지 11일까지의 경기를 기준으로 798만 8527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800만 관중을 달성하기 위해 1만 1477명만 남았다고 한다. KBO 리그는 이번 시즌 550경기 만에 800만 관중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6년에 이루어진 693경기에서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놀랍게도, 올림픽과 폭염에도 불구하고 KBO 리그의 평균 관중 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야구를 즐기는 팬들은 저녁에는 야구를 관람하고, 심야와 새벽에는 올림픽 경기를 즐기는 등 다채로운 스포츠 경험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KBO 리그는 올림픽 시즌에도 관중을 모으며 오히려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시즌 10개 구단의 평균 관중 수는 1만 4658명으로, 800만 관중을 넘어설 수 있는 상황이다. 각 구단별로 LG 트윈스가 1만 9220명으로 1위를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가 뒤를 이어갔다. 특히 관중 수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700만 관중 돌파는 올림픽 개막일인 지난달 27일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성과는 각 구단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팬들과의 상호 소통을 강화하며 실현되었다. 또한, MZ세대 중 20~30대 여성 팬들의 증가로 야구 관람 문화가 변화하고 있으며, 야구장은 단순한 경기 관람 장소가 아닌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7년 기록인 840만 관중을 깨고 8월 중에는 한국 프로 스포츠 최초의 천만 관중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의 평균 관중 수를 고려할 때 총 관중 수는 105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야구 팬들과 선수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며 관중들에게 더욱 즐거운 야구 경험을 제공하는 KBO 리그의 성장은 눈에 띄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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