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탁구 대결, 북한-한국 선수들의 의미 있는 만남 "악수만 하고 소통은 없었지만 환한 미소로 셀카 찍었다"
조회 5,035 등록일자 2024.07.31
[와이즈티비]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경기장에서 한국과 북한 선수들이 함께 축하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태극기와 인공기가 더불어 나란히 펼쳐지며, 선수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축하했고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탁구 혼합복식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신유빈·임종훈 조는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상대로 39분 만에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는 12년 만에 나온 한국 탁구팀의 첫 메달이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남북 선수들이 서로를 축하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6’로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빅토리 셀피’ 순서도 마련되었습니다.
임종훈은 북한과 중국 선수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대해 임종훈은 "악수하고 축하하는 것 말고는 특별한 대화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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