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복서’ 조지 포먼, 향년 76세에 세상을 떠났다
조회 1,526 등록일자 2025.03.22
[와이즈티비] 세계적인 복싱 선수 조지 포먼이 마침내 별세했습니다. 76세의 나이로 떠나셨습니다.
미국 CNN 등 국제 언론에 따르면, 포먼은 2025년 3월 21일 밤(현지시간) 가족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가족은 "포먼은 믿음과 겸손, 목표를 향한 열정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왔다"고 그를 기억했습니다.
1949년생인 포먼은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복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포먼은 1973년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된 적도 있습니다.
40전 전승(37KO)의 기록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복서로서 이름을 날린 포먼은 1974년 알리와의 전투에서 패배하며 알리에게 챔피언 벨트를 내줬습니다.
프로 복서로서의 활동을 마감한 후, 포먼은 사업가, 해설위원, 목회자로 활약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딴 '조지 포먼 그릴'을 출시하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포먼의 가족은 그를 "인도주의자, 올림피언,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라며 추모했고, "포먼은 선의, 규율, 신념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온 인생의 영웅으로, 가족에게 큰 존경을 받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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