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베테랑 측면 풀백 김진수 영입…"과거로의 회귀, 새로운 시작"
조회 1,343 등록일자 2024.12.30
[와이즈티비]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32)가 전북 현대를 떠나 FC서울 유니폼을 입는다.
30일 FC서울 구단은 "2025시즌을 위한 첫 번째 신호탄으로 국가대표 레프트백 김진수를 영입했다”라며 “김진수의 합류로 왼쪽 측면에서 더욱 강력한 수비 라인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진수의 영입을 통해 FC서울은 오른편에 최준, 왼편에 김진수를 배치하여 수비라인을 균형 있게 구축하였다. 또한, 김진수의 유럽 축구와 AFC 챔피언스리그 경험을 통해 K리그와 아시아 무대에서의 도전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수와 FC서울 감독 김기동은 예전에 인천 아시안게임 U-23 대표팀에서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김진수는 2012년에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독일 호펜하임에서 활약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7년부터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를 거쳐 2021년에는 K리그로 복귀하여 통산 160경기에서 9골 18도움을 기록하였다.
김진수는 FC서울 입단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럽인 FC서울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는 것에 감사하며, 2025시즌에 최선을 다해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 빠르게 팀에 적응하여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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