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역대 최다 우승 기록 달성..."18연승+3대회 연속 우승으로 시즌 상금 1억원 돌파"
조회 2,882 등록일자 2024.10.30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프로당구의 새로운 역사가 써졌다. 6시즌 만에 두 자릿수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등장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다. 김가영은 프로당구 역사상 최초로 통산 10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영은 최근 진행된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권발해(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1:3 11:8 11:6 7:11 11:1)로 승리를 거두었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가영은 이번 시즌 20경기 중 18승 2패를 기록하며 애버리지 1.178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상금 4천만원을 획득하여 올시즌 상금은 1억 2,090만원으로 늘어났다. 또한, 3개 투어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LPBA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편, 권발해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에 도전했지만 김가영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권발해는 준우승을 통해 커리어 상의 커다란 경험을 쌓았으며, 잠재력이 큰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웰컴톱랭킹’은 이유주가 수상하였고, 김가영은 우승 후 "통산 10회 우승은 정말 기쁘지만, 아직 멀었다. 연습을 소홀히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