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 김주형, 라커룸 문 파손 사건에 대해 "명백히 제 잘못...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죄송하다"
조회 2,657 등록일자 2024.10.28
[와이즈티비] 골프 선수 김주형이 제네시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후 라커룸에서 문을 부순 사건에 대해 "내 잘못이 분명하다"며 사과했다.
28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김주형은 "우승 기회를 놓친 책임을 느낀 채 라커룸에 들어와 문을 세게 열다가 실수로 문을 파손했다"고 밝혔다.
김주형은 "라커룸 문 파손은 명백히 내 잘못이며 이로 인해 골프 팬들, 대회 주최 측,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죄송하다"며 "화를 참고 싸우거나 폭력을 행사한 것은 결코 아니었으며 이 사태를 성숙한 경험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김주형은 전날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2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후 라커룸으로 돌아온 김주형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팬들께 미안하다. 선수로서 더욱 성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주관 측은 골프클럽의 문 수리비용을 부담하고 김주형에 대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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