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인정하며 "선수 활동하도록 선처해달라" 요청··· 검찰, 징역 4년 구형 요구
조회 3,570 등록일자 2024.10.16
[와이즈티비] 축구선수 황의조(32·알라니아스포르)가 불법 촬영 혐의로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검찰은 "범행을 부인해 피해자에게 상처를 준 것은 인정된다"며 징역 4년을 요청했습니다.
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1차 공판에서 황의조는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불법 촬영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황의조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드린다”며 “앞으로는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씨 변호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 노력 중에 있다”며 “최대한의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황의조의 형수 이씨는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황의조의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18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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