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골드글러브 수상자 후보 발표... 김하성은 어깨 부상으로 제외
조회 3,646 등록일자 2024.10.16
[와이즈티비]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9)이 이번에는 골드글러브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6일(한국시간) MLB닷컴이 발표한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에 김하성의 이름은 빠져 있었습니다. 양대 리그(AL, NL)에서 각 포지션 별로 3명씩 후보로 선정되는데, 김하성은 이번에는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은 이번에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지난해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었고, 2023년에는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적이 있습니다. 김하성은 아시아인 내야수 중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김하성은 121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0.233, 94안타, 11홈런, 22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꾸준한 활약으로 주전 자리를 지켜내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19일 콜로라도전에서 어깨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아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어깨 수술로 인해 이번 시즌은 아쉽게도 아웃되었습니다.
김하성이 빠진 NL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에는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 메이신 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에제키엘 토바(콜로라도)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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