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원 스트라이크 아웃' 첫 적용… 중학교 씨름부 폭행 지도자 자격 취소조치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한 체육지도자 자격을 즉시 취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단 한 번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적용한 것으로, 문체부는 폭력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조치는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과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습니다. 이로써 폭력을 행사한 지도자에 대한 강력한 경고가 될 전망입니다.
문체부는 최근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을 통해 총 198건의 인권침해 및 비리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 중 인권침해 관련 신고는 월평균 대비 약 2.7배 증가한 10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선수 폭행뿐 아니라 언어폭력, 강요, 성희롱 등 다양한 유형의 인권침해가 포함돼 있었으며, 이는 체육계 내부의 침묵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문체부가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문체부는 신고 사건들에 대해 스포츠윤리센터와 경찰이 협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자 구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폭력 사실이 확인된 지도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또한 폭력 사건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체육단체에 대해 행정 제재를 강화하고, 인권보호관 인력을 확대해 폭력·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폭력 근절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폭력 없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회 2253
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