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로 시작해 DF로 변신한 선수, 대표팀에 합류하며 놀라운 성장세 보여줘.
조회 3,920 등록일자 2024.09.03
황문기(28)는 미드필더에서 측면 수비수(풀백)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강원FC의 상승세를 이끌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것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이전에는 국가대표급 선수로 평가받지는 못했던 황문기는 이번 소집을 통해 생애 첫 대표팀 경험을 쌓게 되었다. 그가 대표팀에 합류한 것은 1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뜻이다. 황문기는 미드필더에서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소속팀 강원FC의 선두 돌풍을 이끄는 역할을 해내며 홍명보 감독의 주목을 받았다.
황문기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한 인터뷰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늦은 감이 있다’라는 이야기도 듣지만, 축구를 하면서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작년에 풀백으로 전향한 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는데, 감독님의 눈에 띄어 발탁되었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황문기와 팀은 뛰어난 훈련을 통해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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